래퍼 던밀스 아내 A씨가 래퍼 이하늘 여자친구의 폭로 이후 충격으로 유산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어요”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 다음날 밀스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주변 지인들이 던밀스에게 전화해 ‘일을 키웠다’라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녹음해서 올릴거라니까 그때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야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치며 울고있는데 니네 진짜 뻔뻔하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소속사인 VMC에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내가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의 행동이 맞냐”라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던밀스 아내 A씨 인스타그램

앞서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사건의 피해자가 던밀스의 아내임을 폭로한 바 있다. A씨는 이에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며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것이다. 누가 알아주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걸 감싸주고 있다는 걸”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그리고 이에 대하여 래퍼 던밀스 아내 A씨를 본 래퍼 이하늘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을 밝히며 반박했습니다.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뱃사공 인스타그램

지난 6일 던밀스아내 A씨의 이하늘 여친 저격글로 이하늘은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렸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 그리고 또 얼마 전 너네가 낸 기획 기사의 카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 끼워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너 생각? 기자 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 이 부분 해명하고… 손바닥?? 상구던 누구던 누구한테 들었던 그것 역시 뇌피셜 아님??”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이어 이하늘은 법무법인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하늘은 “1차 페민지 뭔지 XX것들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전 여자친구 A씨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최근 송치됐다. A씨는 던밀스의 아내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신상이 알려질까봐 이를 신고하기 피했지만 뱃사공이 ‘바퀴 달린 입’ 등에서 ‘DM 만남’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폭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A씨 글 전문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제이호 너 그 다음날 밀스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그랬냐?

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사람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보고 일을 키웠다고?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거라니까 그때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야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치며 울고있는데 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대요. 니네 2022년도에 다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아직도 유튜브에는 니들이 말한 거짓 정보로 내가 걸레짝 취급받고 있는데.

이런 성 범죄자가 가족이라면서 밀스오빠한테 상처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에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에요? 대중들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수 있으세요?

걔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어요.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어요.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새끼들은 “지X하네 미XX” 이러고 이렇게 끝없이 협박했는데 한 식구라는 사람이 밀스오빠한테 짜증나고 지친다고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앞에서 씨부리지 마시고 뒤에서 돈을 쳐 빌려주든 말든 하세요. 피해자한테 짜증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에요. 아시겠어요?

그게 맞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중앞에서도 해보시던가요. 그 덕분에 밀스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어요. 제가 언제까지 참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밀스오빠가 정신과 다니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지네요.

그 사람보다 더 나쁘고 잔인한게 믿고 사랑했던 주변 사람들이에요. 진짜 벌금 300, 500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짜리 고통이 되는건가요?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게 망가졌어요.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합니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낍니다.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쳐본 을 꼭 확인해주세요.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거에요. 누가 알아주나요.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걸 감싸주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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