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부부 배용준, 박수진의 연예계 은퇴가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스타반열에 오른 배용준이 10년간 연기 생활을 중단한 사실과 6년 전 불거진 신생아 니큐 특혜 논란으로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었던 가운데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한 바 없던 이들이 한국 생활을 접고 하와이로 이주한 점과 엔터 사업을 정리한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타부부 배용준♥박수진 연예계 은퇴 정말일까????

2015년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연예계 은퇴설이 공식화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가족들과 단란하게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라는 소식이 밝혀져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은퇴설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으며 20년 가까이, 팬들과 소통의 창구로 사용되었던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까지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국민일보
실제로 배우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게 되면, ‘buy this domain’이라는 매물 정보가 뜨고 있으며 한 연예계 관계자 측에선 “배용준의 상징적인 홈페이지를 더 이상 관리하는 이가 없다는 의미”라고 일컬으며 연예계 복귀에 큰 뜻이 없는 것을 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연예계 활동과 개인 사생활과의 경계를 나누고 싶어했던 배용준은 둘째가 태어남과 동시에 배우 보다는 아버지로서, 사업가로서 더 집중을 해왔던 게 사실이며 사업가로서 팬들과의 소식을 유지해왔지만, 2018년 키이스트 주식을 SM엔터테인먼트에 넘기면서 팬들과의 소통 또한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본인이 따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SM에 보유했던 주식을 넘겼을 때 한국 연예계에서는 아름다운 퇴장을 한 셈이다. 은퇴나 다름 없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특혜 논란으로, 한때 국민청원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2015년 영화 같은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던 스타 배용준, 박수진 부부. 이번 하와이 거주 소식이 들려오면서 2017년 ‘니큐(신생아 중환자실)특혜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벌써 약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 4만여 명이 동의’를 하며 꽤나 엄중했던 사건 중 하나였음을 시사하는 바이며 당시 “박수진·배용준 부부-삼성서울병원 특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내용에서는 “삼성병원 측과 박수진 씨는 솔직하게 특혜 준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사과와 설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배우 박수진이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 가운데 사건의 발단은 한 달 가량 박수진이 조산하면서 아기가 신생아 중환자실인 니큐에 들어가면서 불거지게 된 것으로 박수진은 니큐에서 불가능한 모유수유를 했고, 조부모와 매니저 등의 면회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또한 박수진의 아기는 퇴원할 때까지 1중환자실(A~C셀)에 입원해 있었다는 증언도 덧붙여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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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큐 원칙에 따르면 아기가 작고 위중할수록 A셀에 입원하고 호전되면 B, C셀 혹은 2중환자실(D~F실)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박수진의 아기는 이 같은 원칙을 따르지 않았고 병원 원칙과는 무관하게 혜택을 입었다는 증언이 제기됐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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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증언들의 논란이 커지자, 배우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동료 아유미 결혼식에는 왜 오지 못했나?

사진=헤럴드팝
그룹 슈가 출신인 아유미가 지난 10월 비연예인과 결혼을 올렸습니다. 수 많은 축복 속에 이뤄진결혼식인 만큼, 동료 슈가 멤버였던 박수진의 부재가 더 눈에 띄었는데, 대중 가요계를 휩쓸었던 그룹 슈가의 멤버인 황정음, 육혜승고 함께 참석한 자리였기에 박수진과의 불화설 키워드도 떠올라 대중들의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한국경제TV
이에 대해 박수진 관계자 측에서는 “현재 배용준 부부가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해외에 거주해 결혼식에 참서하기 어려웠다고 ‘불화설’에 대해서 선을 그었고 지난 10월 슈가 멤버인 육혜승이 신부대기실에서 황정음, 아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슈가는 결혼식 할때마다 4명이 다 모여지지 않네. 언젠가 나의 결혼식을 한다면 4명 다 모여줘”라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공개열애 3달만 결혼발표한 배용준♥박수진은 누구????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계 대부로 알려진 배용준을 스타덤에 올린 건 드라마 겨울연가이며 하지만 배용준은 겨울연가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달라 호텔리어, 스캔드-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 캐릭터 변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많은 편이며, 그의 연기 활동은 자신의 문제점을 개관적으로 판단하고 과감히 수정해나갈 정도로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배우’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배역 도전과 아티스트로서의 아집을 가지고 있었던 배우로 평가되고 있는 한편 탄탄한 연기력에 비해 배우 활동 필모그래피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겨울연가로 ‘욘사마, 한류’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고 나서 연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연예계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현재는 타지에서 배우 박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아 가정생활에 충실히 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TV리포트
한편 배우 배용준의 아내이기도 한, 연예인 박수진은 데뷔 초부터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방송인부터 걸그룹 슈가 활동, 배우로서 다양한 엔터테인먼적 소질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에 진입한 것은 걸그룹 슈가를 탈퇴하면서부터였습니다.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김범)의 첫사랑을 등장했는데 아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아야 했고 그 이후에 선덕여왕에서 마야부인의 아역을 받았고 이 또한 발연기로 비난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천만번 사랑해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연기력의 불신을 털어냈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엿보이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보이다 지난 2015년 3월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 2015년 5월 14알 13살 연상의 배우 배용준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삼성병원 특혜 의혹 논란 가운데 3년만에 SNS를 통해 자신이 근황을 알렸지만,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