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비가 침착맨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여 시청자 수를 높이기 위해 가슴 노출을 의도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비 가슴 노출을 본 침착맨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지난 13일 침착맨의 트위치 라이브 방송에 가수 비비가 출연했습니다. 둘의 방송은 시작 후 실시간 시청자가 약 3000명 정도였습니다. 비비는 이 시청자 수가 적다고 생각했는지 “어떻게 하면 시청자 수 올라요?”라고 물은 후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수그렸습니다.

이 행동으로 가수 비비의 가슴의 일부분이 노출됐고, 매우 의도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일제히 “헉”이라며 채팅을 통해 반응했습니다. 비비는 “다른 BJ들이 그러길래…”라며 상황을 넘겼습니다.
비비의 모습을 본 침착맨은 잠깐 멈칫한 후 사태를 수습했으며, 비비에게 “XX 떨지 마라”며 경고를 했습니다. 팬들은 “침착맨이 저렇게 당황하는 모습 처음 본다”라며 즐거워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일부 팬들은 “유부남에게 큰 실례다”라며 비비를 비판했습니다.

사실상 해당 장면에 대해 선정성의 여부를 따지면 오히려 세상 건전함에 가까운 장면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의 반응으로는 오히려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 짓궂으면서도 귀여운 장난으로 유쾌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쯤 되면 슬슬 사람들은 비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별 시덥잖은 이슈를 물고 늘어지며 ‘억까’하는 것이라고 결론짓기 시작합니다.
가수 비비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 출연이나 공연마다 계속해서 ‘선정적이다’ 라는 억지 평판이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남들의 개방적인 패션, 행동 등에 신경도 쓰지 않거나 오히려 편견없이 바라봐야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라고 소리치다가도, 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추적하며 물고 늘어짐과 동시에 선택적 유교사상을 무기삼아 모난 돌이 정 맞는 식으로 마녀사냥 하듯 내려찍어 버리는 문화를 통해 202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대중은 굉장히 양면적이고, 모순적인 집단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