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민영 SNS

 

박민영, 재력가 열애설 이후 로코퀸 이미지 흔들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공개 이후 후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K-드라마 대표 ‘로코퀸’으로 명성을 떨치던 박민영이 ‘은둔 재력가’와 열애설이 터진 다음부터 ‘로코퀸’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박민영은 지난 9월 달에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안방에 복귀했습니다.

이 작품은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인데 박민영은 ‘로코퀸’ 답게 어느 때보다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안방에 모습을 비췄지만, 첫 방송 일주일 후 ‘은둔 재력가’와 열애설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지난 9월 말 재력가 강모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박민영의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의 사외이사로 지낸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즉각 입장을 내지 않고 시간을 끌던 박민영은는 “이미 결별했다”며 “현재 방영되고 있는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작품이 방영되는 기간 동안 박민영과 그의 ‘전 연인’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가운데 ‘월수금화콕토’는 지난 10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은둔 재력가 전남친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매진하겠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던 박민영의 열정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숫자입니다.

4.0%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은 ‘월수금화목토’이지만, 그 이후 3%대로 떨어지더니 결국 2%대까지 내려갔고, 현재까지 첫 방송에 기록한 시청률 4.0%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저조한 시청률 속 씁쓸히 퇴장했습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11월 10일 경찰은 배우,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정오부터 5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이 연예기획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좀처럼 드문 일이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지만 압수수색과 관련된 구체적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 강씨와 관련된 상장사 3곳(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서 강씨는 박민영과의 열애설과 함께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서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한 연예전문매체는 지난 9월 강씨의 동생인 강대표가 빗썸의 사내이사이자 ‘이니셜 1호·2호 투자조합-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빗썸’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서 이니셜 및 버킷스튜디오의 대표를 맡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씨가 강대표를 앞세워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빗썸 회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박민영 SNS

 

강 씨와 박민영이 이미 결별을 했다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박민영의 언니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사임한다고 전했으나 박민영의 ‘재력가 열애설’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거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지난 10월, 강 씨는 다시 한 번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자신의 뜻을 직접 전했습니다.

박민영과 강 씨의 열애설이 후크엔터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졌다는 추측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의 이진호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며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중대범죄수사과가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크엔터와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을 언급, “강 씨와 회장은 굉장히 친분이 있는 사이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다”면서 “강 씨와 원영식 회장은 사업 파트너로 박민영이 FA 됐을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옮겨갔다. 강 씨와 박민영이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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